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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ing/'19 사파

사파 깟깟마을 / 입장료, 사파에서 깟깟마을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시원해서
돌아다니기엔 정말 좋다.

내일은 하장(Ha giang)에 간다.
그래서 오늘 더욱 열심히 돌아다녔다.

10시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11시에 체크아웃하여 깟깟마을로 갔다.
깟깟마을은 사파 시내보다
저지대에 있기 때문에
내리막길만 타고 가면 된다.
택시타고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걸었다.
날씨가 좋아서 걷는 것도 좋았다.

사파 깟깟마을 / 입장료, 사파에서 깟깟마을

사파에서 깟깟마을로 가는 길에는
카페도 많고, 옷 파는 곳
(전통옷 또는 등산복)도 많다.

경치가 정말 좋다.
눈으로 본 걸 다 담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


깟깟마을 입장료는 7만동(3,500원)


중간중간 오두막집 같은 게 있는데,
쉬기도 좋지만 사진 찍기도 좋다.
소수민족 전통복장을 입은
베트남 사람도 많다.
우리가 경복궁에서 한복을
빌려 입는 느낌이다.

저 멀리 계단식으로 된 밭이 보인다.
사파의 시그니쳐가 아닐까 싶다.

깟깟마을 마지막 지점에는 폭포가 있다.
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정말 멋있다.

장식용 대형 물레방아도 있다.
(내가 보기엔 장식용이었다.)

아내분을 위해 열심히 사진 찍는 남편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다.
날이 많이 덥진 않았지만,
물을 보니 들어가고 싶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팔고 있다.

사실, 사파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
이 정도면 정말 대만족이다.
하노이에서 6시간만 버스 타고 오면
누구나 사파를 느낄 수 있다.

사파 깟깟마을 / 입장료, 사파에서 깟깟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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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