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양대산맥 카페 : 콩카페, 하이랜드커피
콩카페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1호점을 냈다.(연남동)
콩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역시 '코코넛 커피'다.
한 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기 어렵다. 물론 현지인이 먹기엔 많이 비싼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에어비앤비는 조식이 안 나와서, 매일 아침 콩카페를 갔다.
빵 하나와 커피를 고르면 아침식사 끝이다.
정말 맛있다 코코넛 커피는.
한편, 하이랜드커피는 쓰어다커피가 유명한데, 너무 달다. 커피가 너무 달아서 내 입맛엔 안 맞다.
개인취향이니 둘 다 먹어보고 맞는 걸 골라 먹으면 되겠다
베트남 군역사박물관
(Bảo tàng Lịch sử Quân sự Việt Nam)
삼각지에 있는 우리나라 전쟁기념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규모는 작다.
그리고 어떤 전시실은 에어컨이 켜져 있고, 어디는 꺼져 있다.
더운 나라에서 이건 아니다.
아무튼 군역사박물관은 나름대로 볼 만 하다.
특히 베트남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또는 군에 관심이 있으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물론 가이드가 없어서 영어로 된 설명을 읽어야 한다.
하노이 기찻길 마을
여행계획에 없던 곳이다.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웨딩촬영은 하는 커플도 있었고, 가족 단위로 온 여행객도 있었다.
다행히 붐비거나 하지는 않았다.
기찻길 주변으로는 카페들이 들어 서 있다. 더 비싸지도 않다. 무난한 가격이다.
탄산음료 하나를 시켜서 자리에 앉았다.
근데, 여기에 정말로 기차가 다닌다고 한다.
옛날에 있던 기찻길을 살려서 관광지로 만들어 둔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위치는 여기다
[ 하노이 기찻길 마을 시간표 ]
기차는 매일 06:00, 06:15, 19:10, 21:10 에 지나가고,
주말 08:46, 09:17, 11:25, 15:20, 17:30, 18:15, 19:10, 21:10 에 지나간다.
호아로 형무소
1896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건설됐고, 우리나라 서대문 형무소를 떠올리면 된다.
베트남전 때 미군포로들이 여기에 투옥됐었다.
그런데 베트남의 열악한 전투환경보다
여기에 수용되어 있는 게 더 편하다고 해서
힐튼 하노이(Hilton Hanoi)라고 불렸다고...
(반대로, 수용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역설적으로 붙였다는 말도 있다.)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아서 쓸 만한 게 없다. 구글사진을 검색해보면 되겠다.
베트남 여성박물관
베트남에서 느낀 점은, 유난히 여성전쟁영웅이 많다는 점이다.
참전한 여군 자체가 많았던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신기했다.
지금의 베트남이 있기 위해 여성들이 맡았던 역할들을 제대로 인정해주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
그래서 다음 목적지는 베트남여성박물관으로 정했다.
아쉽게도, 내가 생각한 장소는 아니었다.
의복, 혼례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베트남여성박물관은 굳이 가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Steakout과 하이랜드 커피(Highland Coffee)
구글링을 통해 찾아낸 가게다.
마침 스테이크집이 근처에 있어서 들어갔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먹을만한 음식점이었다.
- Steakout 위치 -
https://goo.gl/maps/4GzB2S1x3fDTUcjJ7
하이랜드 커피 대극장
(Highlands Coffee Nhà Hát Lớn)
물론, 실내도 있다.
다만 기왕 여기 왔으면 야외에서 쉬었다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 위치 -
https://goo.gl/maps/i5UUnDXa3vQ9MBNCA
밤에는 야시장을 다시 찾았다.
magnet 하나 사기 위해 갔다.
만 원짜리 짝퉁 나이키부터, 짝퉁 롤렉스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판다.
다양한 짝퉁을 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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